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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0, 2023

인도: 정차 중인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

타밀나두주 마두라이역에서 밀수입된 가스 실린더로 인해 2시간 동안 불이 났다.

철도청은 타밀나두주 마두라이 역에서 밀수입된 가스 실린더로 인해 2시간 동안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남부의 한 기차역에 있는 열차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화재는 토요일 오전 5시에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성공하기까지 2시간 동안 타올랐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Southern Railway의 성명에 따르면 이 사건은 남부 타밀나두주 마두라이 역의 철로에 분리되어 주차된 개인실 내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성명서는 일부 승객들이 밀수입한 가스 실린더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경찰, 소방, 구조대원들이 객차에서 시신을 꺼내는 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코치는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마두라이 지역 대변인 Sali Thalapathi는 Agence-France Presse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누군가가 차를 끓이려고 하다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9명이 사망했습니다. 그 중 3명은 여성이다. 그 외 9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시신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부 철도는 화재 당시 객실 안에 있던 사람의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탈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에는 기차 객차 창문 밖으로 거대한 불꽃이 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인도 통신사 프레스 트러스트(Press Trust of India)에 다른 2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약 2,2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인도의 철도망에서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충돌과 화재는 잘못된 유지 관리와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합니다.

지난 6월에는 인도 최악의 열차 사고 중 하나로 치명적인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29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